토트넘 유로파 우승 이후, 손흥민은 남을까 떠날까? 포스테코글루의 미래는?
손흥민의 우승 세리머니는 토트넘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2025년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하며,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이번 우승이 그의 잔류 여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우승을 일궈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그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임될지 여부도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손흥민의 거취: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며, 손흥민 잔류의 명분을 확실히 만들었습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UEFA 대회 참가로 약 1,600억 원에 이르는 수익이 예상되며, 이는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 있어 여유 자금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남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
- 챔피언스리그 진출: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팀에서 뛰고자 하는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조건
- 팬 여론과 상징성: 구단 레전드로 남아 커리어 마무리 가능성
- 구단 이미지 관리: 구단도 계약 만료 후 무대책으로 떠나보낼 경우 팬들의 강한 반발이 우려됨
- 현실적인 이적 대안 부재: 사우디 등의 제안은 현실성 부족, 미국행 가능성은 장기적 플랜으로 여겨짐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팬들의 환호, "전설", "GOAT"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승은 했지만 리그 부진은 숙제
결승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파격적인 전술 선택을 통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점유율 27.7%, 패스 수 115개로 유럽대항전 결승 최저 기록을 남겼지만, 철저한 수비 전술과 전방 압박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7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최악의 경기력, 승점 하위권 유지, 공격 전개 부재 등은 감독 교체론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유임 가능성과 한계
- 선수단 신뢰와 팀 분위기 유지: 반 더펜 등 주요 선수들의 지지, 플래카드 등장 등 긍정적 신호
- 결승전 리스크 감수 및 성공적 대응: 비판을 무릅쓴 전략 변경이 통함
- 리그 최악 성적: 현실적으로 리그를 기준으로 감독의 역량을 판단해야 하는 상황
팬들과 전문가들의 전망은?
- 손흥민은 잔류 후 상황 봐서 계약 논의: 중간에 성적 부진 시 이별 가능성은 여전
- 사우디행? 가능성 낮다: 손흥민의 커리어 및 이후 인생 설계와 맞지 않음
- 미국행은 장기 플랜 가능성: 브랜드 가치 활용 및 은퇴 후 활동 고려 시 선택지 중 하나
- 포스테코글루는 ‘머리로는 경질, 가슴으론 유임’의 상황: 우승의 여운이 레비 회장의 결단을 어렵게 만들 것
손흥민은 잔류, 포스테코글루는 ‘재신임 유보’ 분위기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은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토트넘은 상징적 존재인 손흥민과의 관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챔스 진출과 수익 확보로 재계약 협상의 여력도 생겼습니다. 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의 공로에도 불구하고 리그 성적 부진이 발목을 잡는 형국입니다. "남느냐 떠나느냐"의 질문에 대해, 손흥민은 잔류, 감독은 유보적 재신임이라는 중간 정리가 가능해 보입니다.
손흥민 벽화가 새겨질 날도 멀지 않았다
2025.05.22 - [분류 전체 보기] - 유로파 결승 후폭풍… 맨유, 가르나초와 아모림의 갈등 어디로 가나?
2025.05.22 - [분류 전체보기] - 손흥민, 마침내 전설이 되다 – 유로파리그 우승의 모든 것
2025.05.21 - [분류 전체보기] - "이번 여름, 이 선수들 어디로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