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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게 욕설? 맨유 아시아 투어 논란 정리와 쿠냐 오피셜의 의미"

by koreaamateursports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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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있어도 품격은 없다? 맨유 선수단의 아시아 투어 논란과 쿠냐 오피셜의 명암

맨유


말레이시아 현지 팬들과의 불화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다.

2025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투어는 경기 외적인 논란으로 시끄러웠습니다. 디알로와 가르나초가 각각 팬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거나 팬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비난이 쇄도했고, 이에 데이비드 베컴이 공개적으로 '맨유의 품격'을 강조하며 일침을 가한 사실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편, 쿠냐의 맨유 합류가 오피셜로 발표되며 새로운 공격 구성을 기대하게 했지만, 선수단 정리에 대한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맨유 아시아 투어, 팬과의 불편한 충돌

  • 디알로 손가락 욕설 논란
    말레이시아 호텔 앞에서 팬들을 향한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디알로는 “내 어머니를 욕한 팬에게 반응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영상상 사전 욕설 유무가 불분명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 가르나초의 무성의한 태도
    팬 사인회에서 하품하거나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는 영상이 퍼지면서 비판이 집중됐습니다. 심지어 팬을 밀치는 장면까지 목격돼 팬들과의 신뢰에 금이 갔습니다.
  • 베컴의 쓴소리
    “우리는 팬들을 존중했다. 엠블럼의 무게를 잊지 말아야 한다.”
    전설적인 맨유 선수 베컴이 선수단의 태도를 비판하며, '프로 정신'을 상기시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쿠냐, “맨유의 마지막 로맨스”가 될까?


사진: 공식 발표 이후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 쿠냐는 유럽 주요 구단의 제안보다 맨유를 선택하며 “어릴 적부터 팬이었다”는 멘트로 감동을 줬습니다.
  • 10번을 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는 더 커졌습니다.
  • 하지만 최근 맨유의 행보를 보면 “이제는 맨유 유니폼만 보고 오는 마지막 세대”라는 씁쓸한 평가도 나옵니다.

전력 정비: 팔아야 할 선수 vs 남길 선수

맨유는 쿠냐 영입 이후 대대적인 선수 정리를 계획 중입니다. 선수별 상태는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남길 선수 (핵심 전력)

  • 브루노 페르난데스
  • 쿠냐
  • 마이누
  • 음베모 (영입 진행 중)

⚠️ 이적 가능성 있음 (세모)

  • 브페 (사우디 알힐랄 거절 이후 재협상 가능성)
  • 마이누 (재정 문제 발생 시 매각 가능성 있음)

❌ 방출 또는 판매 대상

  • 린델로프, 에릭센, 에반스 (계약 종료)
  • 안토니 (베티스 이적설)
  • 래시포드 (아스톤 빌라 관심)
  • 산초 (첼시와 협상 중, 연봉 문제로 진통)

❓ 애매한 선수

  • 호일룬 (공격수 추가 영입 위한 판매 희망, 이적료 과다 책정이 문제)
  • 지르크지 (버티는 능력은 있지만 결정력 부족)

시즌 준비에 물음표, 프로 정신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단순한 친선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클럽 브랜드를 세계에 보여주고, 팬들과의 유대를 강화해야 하는 자리였지만, 선수들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실망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쿠냐 영입, 브루노의 잔류 결정, 음베모 영입설 등 전술적 퍼즐은 맞춰지고 있으며, 새로운 시즌을 위한 '제대로 된 리빌딩'의 신호탄일 수도 있습니다.


'맨유다움'의 회복이 필요한 시점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건 단순한 팬 서비스 이슈가 아니라, 맨유라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위상 회복이라는 큰 과제입니다. 쿠냐는 그 자체로 상징적인 영입이었고, 베컴의 비판은 단순한 훈계가 아니라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의 물음입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맨유는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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