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1 14라운드 리뷰 – 광주 FC, 포항 원정서 귀중한 1-0 승리!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FC가 맞붙은 2025년 K리그 1 14라운드 경기에서, 광주가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광주는 많은 불안 요소 속에서도 세트피스를 통한 한 방으로 승리를 챙겼고, 포항은 잇단 연패 속에서 공격의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 경기 요약
- 경기 결과: 포항 0 - 1 광주
- 득점자: 박인혁 (광주, 87분 / 도움: 최경록)
- 광주 슈팅 수: 8회 (유효 슈팅 3회)
- 포항 슈팅 수: 13회 (유효 슈팅 4회)
- 경기 장소: 포항스틸야드
📌 경기 핵심 포인트
1. 조르지의 '과한 헌신'과 포항의 공격 아쉬움
포항은 이날 조르지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를 시도했지만, 과도한 수비 가담과 깊은 지역까지의 활동 반경이 오히려 마무리 단계에서의 힘을 소진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조르지가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오는 움직임은 박스 근처에서의 결정력 약화로 이어졌고, 팀의 중심 공격수 이호재와의 시너지도 반감되었습니다.
“조르지는 너무 열심히 뛰어요. 하프라인 아래서부터 70미터를 뛰니까, 마지막엔 슛할 힘이 없어요.”
2. 광주의 ‘한 방’ 전략과 박인혁의 결정타
광주는 후반 내내 고전했지만, 최경록과 박인혁의 교체 투입이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8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인혁이 완전히 프리한 채로 마무리를 지으며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이는 세밀하게 설계된 세트피스 전술의 결과로, 포항의 일순간 수비 집중력 저하를 정확히 파고들었습니다.
“광주가 준비한 세트피스가 완벽하게 통했어요. 포항 수비는 순간적으로 흔들렸고, 박인혁이 놓치지 않았죠.”
3. 포항의 세트피스 수비 조직력 붕괴
포항은 이날 세트피스 수비 조직에서 치명적인 허점을 노출했습니다. 세컨드볼 대응, 블라인드 움직임 대비 등 디테일한 수비 전술에서 광주에 밀렸고, 결국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날 수비의 커뮤니케이션 미비와 준비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평가입니다.
🔍 감독 전술 분석
📌 박태하 감독(포항)
- 전반: 조르지 중심의 빅맨 활용과 좌우 크로스 빈도 증가
- 후반: 교체 카드도 통하지 않으며 마지막 한 수 부재
- 총평: “공격 아이디어 부족 + 수비 집중력 결여”가 맞물리며 홈에서 뼈아픈 패배
📌 이정효 감독(광주)
- 전반: 조직적 수비로 버티며 역습 중심 운영
- 후반: 최경록-박인혁 투입으로 분위기 반전 시도 성공
- 총평: “세트피스 한 방”으로 얻은 귀중한 승점 3
🔍 경기 후 주요 반응 및 평가
- 광주 팬들 반응: “세트피스로 살았다, 이정효 매직 아직 살아있다!”
- 포항 팬들 반응: “조르지 너무 내려와요... 이호재도 고립되고 답답해요.”
- 전문가 코멘트: “조르지는 크랙도 아니고 조연도 아닌 애매한 역할에 빠져 있다.”
📊 경기 통계 비교
항목 | 포항 | 광주 |
슈팅 수 | 13 | 8 |
유효 슈팅 | 4 | 3 |
점유율 | 56% | 44% |
세트피스 득점 | 0 | 1 |
📝 포항의 '좋은 경기력'은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포항은 이날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결정력 부재와 조르지 중심의 전개 실패가 반복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광주는 전반적인 경기 내용은 부족했지만, 단 한 번의 세트피스로 승점을 챙기는 냉정하고 실리적인 승부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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