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클럽 월드컵 개막전 리뷰: 메시, 뮌헨 대승, PSG 완승

⚽ 메시의 무승부, 뮌헨의 학살, PSG의 압도…2025 클럽 월드컵 초반 3경기 정리

2025년 클럽 월드컵, 본격적인 글로벌 클럽 경쟁이 시작됐다

2025년 새롭게 개편된 FIFA 클럽 월드컵이 미국에서 시작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32개 팀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개막전부터 치열한 접전과 예상 밖의 일방적 경기, 시스템 논란까지 복합적인 이슈들을 쏟아냈습니다. 아래는 지금까지 열린 세 경기에 대한 종합 리뷰입니다.

1️⃣ 인터 마이애미 0–0 알 아흘리

📍 6월 14일 | 하드록 스타디움 (마이애미)

주요 인물: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결과: 0-0 무승부
슈팅 수: 인터 마이애미 11, 알 아흘리 6
관중 수: 60,927명

경기 내용 요약

메시와 수아레스의 재결합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정력이 부족하며 공격진이 침묵.
메시의 후반 막판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쉬운 장면이 하이라이트.
알 아흘리는 수비적인 전술로 나왔고, 실점 없이 경기를 잘 틀어막음.

논란 및 관전 포인트

메시 효과로 흥행은 성공했지만, 경기력은 평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팬들 사이에서는 “MLS 수준이 세계 대회에서 통할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 제기.

2️⃣ 바이에른 뮌헨 10–0 오클랜드 시티

📍 6월 15일 | 캘리포니아 로즈볼 스타디움

득점자: 무시알라(3골), 코망(2골), 뮐러, 올리세, 라우머 등 총 7명 득점
볼 점유율: 뮌헨 78%
슈팅 수: 뮌헨 33, 오클랜드 시티 2

기록 요약

클럽 월드컵 역사상 최다 점수차 경기 기록 경신 (종전 6-1)
무시알라는 해트트릭과 함께 경기 MVP 선정
17세 신예 렌나트 칼(Lennart Karl)의 인상적 데뷔

논란

유럽 톱클럽과 아마추어 구단 간의 경기력 격차가 너무 커 “대회 형평성 논란” 발생
“대진표 조정 필요” 주장 제기

경기 총평

완벽한 일방적 경기. 오클랜드는 전반 종료 전 이미 6 실점.
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 전력이 아마추어팀을 상대했을 때의 비현실적인 결과가 그대로 드러남.

3️⃣ PSG 4–0 AT 마드리드

📍 6월 15일 | 로즈볼 스타디움

득점자: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마율루, 이강인
볼 점유율: PSG 63%
퇴장: AT 마드리드 클레망 랑글레(후반 퇴장)

이강인 활약

교체 출전하여 대회 첫 득점 기록
활동량, 침투 움직임, 팀 내 전술 소화 능력에서 긍정 평가

AT 마드리드 부진

전반부터 수비 집중력 저하 → 쉽게 실점
후반 랑글레 퇴장 이후 흐름 완전히 PSG로 넘어감

기술·시스템 논란

현지 중계 오류, 심판과 VAR 간 통신 문제 발생
FIFA의 대회 운영 완성도 부족 지적

📊 경기 비교 요약

인터 마이애미 vs 알 아흘리	무승부	0–0	메시 출전, 슈팅 적고 답답한 흐름
바이에른 vs 오클랜드 시티	바이에른	10–0	역대 최다 점수차, 유럽과 아마추어 간 격차 확인
PSG vs AT 마드리드	PSG	4–0	이강인 골, 랑글레 퇴장, 시스템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