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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결승 진출 손흥민, 무관 역사에 마침표 찍을까"

by koreaamateursports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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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첫 우승? 유로파 결승이 남긴 한국 축구의 의미"

결승

 

2025년 5월 22일 새벽 4시,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손흥민에게 있어 축구 인생의 전환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손흥민은 오랜 부상 공백을 이겨내고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토트넘 역사, 손흥민 개인 커리어, 한국 축구 전체에 걸쳐 상징적인 장면이 펼쳐질 수 있는 순간입니다.


손흥민, 유로파리그 결승 출전 가능성은?

손흥민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피치에서 봅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팀의 결승 진출 포스터를 공유하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는 손흥민이 이례적으로 부상 복귀를 직접 예고한 첫 사례로, 유로파 결승전 출전을 강하게 암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 그는 최근까지 총 7경기를 쉬었습니다. 결승전 이전에 남은 토트넘의 한 경기,

  • 5월 17일 아스톤 빌라 전

이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 컨디션을 조율한 뒤 결승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손흥민은 팀 내 위상과 상징성을 고려할 때 완전치 않더라도 출전 가능성은 높습니다.


손흥민에게 첫 유럽 트로피가 갖는 의미

손흥민은 유럽 5대 리그 역대 **무관 최다 득점 3위(222골)**에 올라 있는 선수입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현재 유럽 무관 최다 득점 1위로 올라선 상황이며, 이 기록은 “빨리 깨져야 할 불명예”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 우승이 이루어진다면, 손흥민은

  • 프로 커리어 첫 트로피
  • 토트넘의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우승
    을 동시에 달성하게 됩니다.

특히 손흥민에게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게 패했던 기억일 것입니다. 당시 선발로 뛰었던 선수들 중 이제는 손흥민만이 남아 있어, 이번 결승은 더욱 절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유럽 대항전 결승 진출 역사

2025년은 한국 축구사에서 뜻깊은 해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챔피언스리그 결승
  • 손흥민(토트넘) – 유로파리그 결승

이 두 선수가 동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2007-08 시즌 이후 두 번째 사례가 됐습니다.

 

첫 번째 사례 (2007-08)

  • 박지성(맨유, 챔피언스리그 우승) – 결승 명단 제외
  • 김동진·이호(제니트, UEFA컵 우승) – 교체 및 벤치 대기

그에 비해 이번에는 두 선수 모두 주요 선수로 시즌 내내 활약했으며, 결승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또한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 우승을 경험한 한국인은 단 세 명뿐입니다.

  • 차범근 (1980 프랑크푸르트, 1988 레버쿠젠 – 결승전 맹활약)
  • 김동진 (2008 제니트 – 교체 출전)
  • 이호 (2008 제니트 – 결승 미출전)

손흥민이 여기에 이름을 올린다면 한국 역사상 네 번째 유럽 대항전 우승자이자, 선발 주전급 활약을 통한 우승 주역으로 손꼽히게 됩니다.


유로파리그 결승, 전례 없는 대진 구도

이번 토트넘과 맨유의 결승은 유로파리그 역사에서도 이례적인 대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리그 순위 기준 역대 최저 대진

  • 맨유 현재 15위, 토트넘 16위 → 합계 31위
  • 이는 유로파 결승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 대진

지금까지 가장 낮은 순위로 우승한 사례는 1993-94 시즌 인테르(13위)이며, 그 외 프랑크푸르트(11위), 세비야(12위)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 팀은 역대 최저 순위 우승팀이 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토트넘과 맨유의 유로파 결승 역사 및 상대전적


토트넘 4회 (2025 포함) 2회 (1972, 1984) 1회 (1974)
맨유 3회 (2025 포함) 1회 (2017) 1회 (2021)
 

최근 맞대결 성적에서도 토트넘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3전 전승, 최근 6경기 4승 2 무로 맨유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바꿀 수 있는 한국 축구사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은 손흥민에게 있어 커리어 첫 트로피, 토트넘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의 결실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한국 축구사에도 의미 있는 장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손흥민이 피치 위에서 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
그 순간은 단순한 우승이 아닌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장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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