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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2024-25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20개의 이야기"

by koreaamateursports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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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프리미어리그, 팀별 핵심 데이터로 정리한 시즌 총결산

리뷰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막을 내렸다. 우승 경쟁부터 강등권 싸움까지 치열했던 이번 시즌은 각 팀마다 명확한 특징과 지표를 남겼다. 본 글에서는 20개 팀을 핵심 데이터 중심으로 정리하여, 시즌 전체를 조망하고자 한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총결산"이라는 주제로, 팀별 상징적인 수치와 함께 그 의미를 분석해 본다.


아스날: 리그 10골 이상 득점자 없음

 

69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도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지 못했다. 헤베르츠가 9골로 최다 득점자였으며, 결정적인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우승 실패의 원인이었다.

 

아스톤 빌라: 홈경기 21경기 무패

 

15승 6 무, 무려 48년 만의 홈 무패 시즌을 달성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실패했지만, 홈에서는 전통의 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본머스: PPDA 최저 기록

 

PPDA(Passes Per Defensive Action) 수치가 리그 최저였던 본머스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하이턴오버를 통해 팀 컬러를 명확히 했다.

 

브렌트포드: 홈에서만 75골 관여

 

득점 40, 실점 35로 홈구장에서만 75골이 터졌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이 나온 경기장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극단적인 양상을 보였다.

 

브라이턴: 역전으로 얻은 승점 23점

 

지고 있는 경기에서만 23점을 획득하며, 리그 최다 역전 승점을 기록했다. 포기하지 않는 전술적 유연성이 돋보였다.

 

첼시: 평균 스쿼드 나이 24세

 

리그 평균 나이 24세 36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팀을 구성하며 리빌딩을 본격화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역사상 최다 승점

 

FA컵 첫 우승과 함께 리그에서도 53점을 획득하며 클럽 역사상 최다 승점 시즌을 만들어냈다.

 

에버턴: 모예스 복귀 이후 31점

 

1월 부임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만 31점을 획득하며,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풀럼: 강강약약 전형

 

상위권 팀을 상대로 30점을 따냈지만, 하위권을 상대로는 24점에 그쳤다. 전형적인 강강약약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입스위치: 클린시트 단 2회

 

단 두 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저를 기록. 수비력 부족으로 인해 시즌 내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레스터 시티: 감독 교체 후 득점력 급감

 

마니스텔루이 감독 부임 후 득점 및 xG(기대 득점) 모두 하락. 시즌 후반기 완전히 무너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사우스햄튼: 리그 최다 패배 타이

 

30패, 66 실점. 리그 최다 패배 타이기록과 함께 올 시즌 가장 약한 팀 중 하나였다.

 

리버풀: 키사 단 1회 선발

 

신입생 키에사가 단 1회 선발 출전. 클롭 체제 마지막 시즌을 정예 멤버 운용으로 완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 펩 시대 첫 트로피 無 시즌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무리. 리그 13패는 펩 체제 최다 패배 기록이다.

 

맨유: 리그 18패, 최다 패

 

리그 15위로 마감하며 1973-74 시즌 이후 최다 패배 기록. 팀 재건이 절실한 시즌이었다.

 

뉴캐슬: 20승 돌파

 

2002-03 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20승을 달성하며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승점 29점 상승

 

전 시즌 대비 무려 승점 29점을 더 따내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에 성공. 약체 팀의 반란.

 

토트넘: 리그 22패, 롱볼 성공률 6.7%

 

리그 최다 패배 팀 중 하나였지만, 유로파 결승에서는 롱볼 전환 전술로 우승을 차지하며 명예 회복.

 

웨스트햄: 보웬 공격 관여율 46%

 

보웬이 팀의 총 공격 포인트 중 절반 가까이 관여. 의존도가 높은 구조였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울버햄튼: 감독 교체 후 승점 33점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33점 획득.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전히 만회하며 중위권 안착에 성공.


데이터로 보는 프리미어리그, 다음 시즌은?

이번 2024-25 프리미어리그는 단순히 승점이나 순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다양한 스토리와 지표로 가득했다. 특히 각 팀의 특성은 하나의 숫자 혹은 데이터로도 강렬하게 드러났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축구가 얼마나 복합적이고 정교한 스포츠인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2025-26 시즌에는 어떤 팀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지, 그리고 어떤 데이터가 또 하나의 상징이 될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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