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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교체의 힘, 가능성과 숙제

by koreaamateursports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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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본선 진출!” 한국 대표팀, 이라크전 승리로 증명한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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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눈을 씻고 봐도 ‘전술’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퇴장 이후 상황은 급반전! 교체 카드의 성공, 중원 변화의 효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 대표팀의 '연속 진출 신화'는 계속된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6 북중미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 확정


전반, 충격적인 롱볼 일변도… 민심은 '눈썩' 모드

한국 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전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 유효한 빌드업은 사라지고, 단조로운 롱패스만 반복
  • 오세훈은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공중볼 싸움만 반복
  • 슈팅 한 번, 위협적인 장면은 전무
  • 민심은 요동, 실황에선 “약속된 플레이가 없다”는 평가까지

홍명보 감독 체제 아래 경기력의 기복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퇴장 이후 터진 기회, 전술도 바뀌었다

26분, 이라크 선수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분위기는 급반전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빠르게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핵심 교체 포인트

  • 박용우 → 김진규
    → 수비형 미드필더를 제거하고 중원 라인 공격화
  • 황인범의 전진 배치
    → 2선에서 볼 운반 및 스루패스 전개 강화
  • 오현규, 전진우 투입
    → 골 장면 직접 창출 (전진우 어시스트, 오현규 득점)


▲ 김진규의 하프스페이스 침투 장면 (출처: KBS 중계 화면 캡처)


전술의 열쇠, 황인범과 김진규 조합의 실험 가능성

황인범은 이날 최고의 히트맵을 기록했습니다. 미드라인을 넘나들며 상대를 흔드는 그의 ‘지성턴’은 전술 전환의 시발점이었습니다.

김진규-황인범 조합의 장점

  • 패싱 능력 기반의 빌드업 가능
  •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득점 창출
  • 넓어진 공격 채널 확보

하지만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이 조합이 통할지는 검증이 필요합니다. 다음 쿠웨이트전, 그리고 9월 미국 원정 평가전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잘한 선수들 – 전북 출신 4인방의 존재감

이번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전북 출신 선수들의 맹활약이었습니다.


선수 활약 내용
김진규 선제골, 중원 장악
전진우 어시스트, 드리블 돌파
문선민 빠른 압박, 첫 골 기점
이재성 크로스바 강타 + 유효 헤딩 슈팅
 

특히 전진우는 K리그 득점왕답게 대표팀 데뷔전에서 위축 없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문선민의 크로스는 첫 골의 시작점이었습니다.


불안 요소 – 유럽파의 컨디션, 이대로 괜찮은가?

반면, 유럽파들의 경기력은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습니다.

  • 황희찬: 볼 터치 26회 중 12회 소유권 상실
    → 결정적인 실수 다수, 팀 내 최악의 퍼포먼스
  • 이강인: 어시스트 1개에도 불구, 전체 흐름 기여도는 미비
    → 간결성 부족, 간헐적인 임팩트만 남김
  • 손흥민: 명단 제외, 부상 회복 속도 저조
    → 현재로선 활용 자체가 부담

손흥민은 인터뷰에서도 “무리해서 복귀했다”라고 밝혔으며, 결승전에서도 교체로만 출장했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관리가 필요합니다.


교훈 – 본선 진출은 끝이 아니라 시작

이번 이라크전은 홍명보호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여실히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정리하자면…

  • 퇴장 전까지는 전술 부재로 최악의 경기력
  • 교체와 전술 전환으로 반등은 했으나, 구조적 개선은 필요
  • 중미 구성, 공격 조합, 전술 다양성 실험은 ‘지금’이 적기

세계 최다 연속 진출 국가 비교


국가 연속 진출 회수
브라질 22회 (전 대회)
독일 18회
아르헨티나 14회
스페인 12회
대한민국 11회 (역대 통산 12번째 진출)
 

월드컵 본선은 준비된 자의 무대


▲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후 환호하는 한국 선수단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교체의 힘’은 분명 고무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이라는 냉혹한 무대에선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라도 확실한 실험, 냉정한 판단, 그리고 세대교체를 통해 홍명보호가 전술적으로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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