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이도 빛난 토트넘, 유로파리그 결승 향해 순항 중
2025년 5월 1일, 토트넘 홋스퍼는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3-1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랑케가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존슨의 골은 유로파리그 준결승 역사상 가장 빠른 골로 기록되었습니다. .
⚽ 경기 요약: 토트넘 3-1 보되/글림트
- 1분: 브레넌 존슨이 페드로 포로와 히샬리송의 연계 플레이로 헤더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습니다.
- 34분: 제임스 매디슨이 포로의 롱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 61분: 도미닉 솔랑케가 VAR 판독 후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0을 만들었습니다.
- 83분: 보되/글림트의 주장 울릭 살트네스가 수비수 미키 판 더 벤을 맞고 굴절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슈팅 24회, 코너킥 13회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였으며, 상대에게 유효 슈팅을 단 1회만 허용하는 등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
🔍 전술 분석: 왼쪽 측면 집중 공략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공백을 히샬리송으로 메우며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히샬리송, 매디슨, 우도기, 벤탄쿠르 등이 왼쪽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보되/글림트의 오른쪽 수비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특히, 상대 오른쪽 풀백 쇼볼트는 키가 작고 경험이 부족해 토트넘의 공격에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 부상 및 변수: 매디슨과 솔랑케의 상태
경기 중 매디슨과 솔랑케가 각각 부상으로 교체되며 2차전 출전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매디슨은 이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에 그의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장을 찾아 팀을 응원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존재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결승 진출 전망: 유리하지만 방심은 금물
토트넘은 2골 차의 유리한 리드를 안고 5월 8일 노르웨이 원정 2차전에 나섭니다. 그러나 보되/글림트는 홈에서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등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며, 주전 선수들의 복귀로 전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토트넘은 최근 교체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후반전 집중력 유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 유로파리그 결승 일정 및 전망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5월 21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올잉글랜드 결승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유로파리그 우승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함께 약 1억 파운드의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
📝 결론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원정 2차전에서의 변수와 부상자들의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복귀 여부와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며, 팀의 집중력 유지가 관건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강조한 "도전하는 자가 성취한다(To Dare Is To Do)"는 지금 이 순간 토트넘에 가장 필요한 정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