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손흥민 부상 결장…“몇 주간 참고 뛰었다”는 고백이 안타까운 이유

by koreaamateursports 2025. 4. 18.
반응형

손흥민

손흥민 부상 결장…“몇 주간 참고 뛰었다”는 고백이 더 아프다



손흥민의 발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트넘 팬들의 마음에도 짙은 안타까움이 드리웠습니다.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 8강 2차전 출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결국 원정 명단에서 제외되며, 몇 주간 통증을 참고 뛰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부상 결장은 토트넘의 전술뿐 아니라, 팀 분위기와 감독의 판단까지 다시 조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1. 감정이 짠하다…“아픈데도 참고 뛴 소니”

프랑크푸르트와의 1차전 당시 상대 태클에 밀리며 손흥민이 다쳤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후에도 계속 선발 출전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때부터 발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해왔던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며칠 사이 통증이 심해졌다”며 “어제 훈련에도 참여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귀국시켰다”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의 끈기와 희생정신은 이번에도 여전했습니다. 월드컵 당시 안와 골절에도 마스크를 쓰고 뛴 그답게, 팀 사정을 고려해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도 계속 출전했던 것이죠.


2. 짜증도 난다…“로테이션은 왜 안 돌렸나”


첼시전 출전한 손흥민, 체력은 이미 한계치?

문제는 감독의 운영입니다. A매치 이후 체력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첼시전, 사우스햄튼전까지 연속 선발 출전했습니다. 특히 사우스햄튼은 강등권 팀이었기에 손흥민을 쉬게 하고 프랑크푸르트를 대비할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역시 선발로 나왔습니다.

팬들 사이에선 “왜 그때 로테이션 안 돌렸냐”, “부상이 있었으면 쉬게 했어야지”라는 아쉬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당시 경질 위기 속에서 ‘팀 성적을 위해 무리하게 손흥민을 활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3. 대체자는? 텔이 가장 유력…존슨, 메디슨, 오도베르도 가능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는 유망주 텔이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입니다. 존슨은 왼쪽에서 자주 기용됐으나 기대에 못 미쳤고, 메디슨은 시즌 초반에 잠깐 왼쪽으로 나왔지만 본 포지션은 아니기에 실효성은 떨어집니다.
오도 벼르는 부상 복귀 직후라 무리한 출전이 우려되고, 스펜스를 올리는 실험적 포지션 변화도 대안으로 거론되긴 했지만 가능성은 낮습니다.


4. 팬심이 안타깝다… 감독의 말 한마디까지 예민한 상황

감독의 발언도 논란입니다. “이번 경기가 운명이 걸린 경기냐”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강까지 간 것도 잘한 것”이라며 팀의 성과를 강조했지만, 일부 팬들은 “중요한 경기 앞두고 책임감 없는 발언”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도 중요하지만, 팀 전체가 ‘승리를 위한 책임감’을 공유할 수 있어야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결론: 손흥민의 부상, 단순한 전력 손실 이상의 의미


“소니, 기다릴게요” 팬들의 응원 메시지

이번 손흥민 부상은 단순한 전력 손실을 넘어, 토트넘의 운영 방식, 감독의 선택, 팬들과의 신뢰 문제까지 조명하게 했습니다.
손흥민이 왜 꾸준히 팬들에게 사랑받는지를 다시금 느끼게 된 사건이었고, 빠른 회복과 건강한 복귀를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그만큼, 손흥민은 단지 팀의 에이스가 아니라, 토트넘의 정신적 지주이자 한국 축구의 상징입니다.
그의 복귀가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