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24-25 시즌 카라바오컵 2차전 리버풀 vs 토트넘이 리버풀 홈인 안필드에서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손흥민 선수를 응원했는데 결과는 아쉽게도 4:0으로 리버풀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로써 우승 트로피 하나가 멀어졌는데.. 오늘 현지 매체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평점이
최저로 1점이 나왔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서
연계도 안되고 개인기, 슛만 때리는 애들 데리고 여기까지 왔으면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아무튼 리버풀엔 살라가 있고 토트넘엔 손흥민이 있는데 그래서 두 선수의 기록들과 차이점 좀 알아보았습니다.
1. 선수 개요
손흥민 (Son Heung-min)
- 출생: 1992년 7월 8일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
- 포지션: 윙어, 공격수
-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 주요 수상 경력:
-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021-22, 공동 수상)
- AFC 아시안컵 준우승 (2015)
-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8)
모하메드 살라 (Mohamed Salah)
- 출생: 1992년 6월 15일 (이집트)
- 포지션: 윙어, 공격수
- 소속팀: 리버풀 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국가대표팀: 이집트
- 주요 수상 경력:
-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017-18, 2018-19, 2021-22)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8-19)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 (2017, 2021)
2. 리그에서의 활약
손흥민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양발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팀 플레이에 능하고 공간 침투가 뛰어나다. 특히 2021-22 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대기록을 세웠다.
살라
살라는 바젤, 첼시, 피오렌티나, AS 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월드클래스 선수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에서 그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2골)을 차지했다. 이후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2018-19)과 프리미어리그 우승(2019-20)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3. 국가대표팀 활약
손흥민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큰 책임을 맡고 있다.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월드컵과 아시안컵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2 FIFA 월드컵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하며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살라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17년과 2021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또한 2018년과 2022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며 이집트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 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4. 개인 기록 및 스타일 비교
항목손흥민모하메드 살라
| 스피드 | 빠름 | 매우 빠름 |
| 드리블 | 우수 | 탁월 |
| 슈팅 능력 | 양발 사용 가능 | 강력한 왼발 |
| 팀 플레이 | 뛰어남 | 개인 전술적 능력 우수 |
| 피지컬 | 준수 | 강한 체력 |
| 득점력 | 안정적 | 폭발적 |
손흥민은 양발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팀원과의 연계를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반면, 살라는 개인적인 돌파 능력과 득점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유형의 선수다.
🔹 손흥민 vs. 모하메드 살라 비교 (2024-25 EPL 시즌 포함)
비교 항목 손흥민 🇰🇷 모하메드 살라 🇪🇬
| 팀 | 토트넘 홋스퍼 | 리버풀 |
| 포지션 | 왼쪽 윙어(LW) / 공격수(ST) | 오른쪽 윙어(RW) |
| EPL 출전 경기 | 291경기 | 247경기 |
| EPL 득점 | 118골 | 155골 |
| EPL 도움 | 59도움 | 63도움 |
| EPL 득점왕 | 1회 (2021-22) | 3회 (2017-18, 2018-19, 2021-22) |
| EPL 우승 | ❌ 없음 | ✅ 1회 (2019-20) |
| 주 사용 발 | 양발 (왼발, 오른발 모두 능숙) | 왼발 중심 |
| 특징적인 득점 방식 | 감아차기, 중거리슛, 침투 후 마무리 | 컷인 후 왼발 슛, 문전 마무리 |
| 플레이 스타일 | 팀플레이 중시, 공간 활용 | 개인 돌파, 강력한 왼발 슛 |
| 수비 가담 | 적극적 | 상대적으로 적음 |
🔹 손흥민의 EPL & 축구 역사 최초 기록
- EPL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 (2021-22 시즌, 23골)
- EPL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 중 한 명.
- 토트넘 역사상 최초 FIFA 푸스카스상 수상 (2020년)
- 번리전(2019년 12월)에서 70m 단독 드리블 골로 FIFA 푸스카스상을 받음.
- EPL 통산 100골 돌파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 (2023년 2월)
- 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 골 기록 보유
- 박지성(19골)을 넘어 현재까지 118골 이상 기록.
- EPL에서 한 시즌 10골-10도움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 (2019-20 시즌)
- 아시아 선수 최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출전 (2018-19 시즌)
- EPL에서 6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
🔹 모하메드 살라의 EPL & 축구 역사 최초 기록
-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38경기 기준, 32골) (2017-18 시즌)
- 이전 기록(31골, 호날두·수아레스·셰어러 보유)을 경신.
- 아프리카 선수 EPL 최다 득점 기록 보유
- 드로그바(104골)를 넘어서 현재까지 155골 이상 기록.
- EPL 개막전 최다 득점 기록 (8시즌 연속 골, 2017-2024)
- 리버풀 역사상 최다 EPL 득점 기록 보유
-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150골 이상 기록.
- EPL 최초 개막전 해트트릭 기록 (리즈전, 2020년 9월)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이집트 선수 (2018-19 시즌)
- EPL에서 3시즌 연속 20+골을 넣은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
🔹 아시아 & 아프리카 선수로서 최초 기록들
📌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기록)
✅ EPL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 (2021-22 시즌, 23골)
✅ EPL 통산 100골 돌파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 (2023년)
✅ 아시아 선수 최다 EPL 골 기록 보유 (118골 이상)
✅ 토트넘 역사상 최초 FIFA 푸스카스상 수상 (2019년 번리전 원더골)
✅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출전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 (2019년)
✅ EPL에서 6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
📌 살라 (아프리카 선수 최초 기록)
✅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38경기 기준, 32골) (2017-18)
✅ 아프리카 선수 EPL 최다 득점 기록 보유 (155골 이상)
✅ EPL 개막전 최다 득점 기록 (8 시즌 연속 골, 2017-2024)
✅ 리버풀 역사상 EPL 최다 득점 기록 보유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이집트 선수 (2018-19 시즌)
✅ EPL에서 3시즌 연속 20+골을 넣은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
🔹 손흥민 vs. 살라 차이점 정리
1️⃣ 포지션 & 역할 차이
- 손흥민: 왼쪽 윙어 & 공격수 / 팀플레이와 연계 능력 우수
- 살라: 오른쪽 윙어 & 득점 머신 / 개인 돌파 후 직접 슛
2️⃣ 슈팅 스타일
- 손흥민: 양발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감아 차기, 중거리슛이 강점
- 살라: 왼발 중심으로 컷인 후 슛을 즐김
3️⃣ 개인 플레이 vs. 팀 플레이
- 손흥민: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창출하는 스타일
- 살라: 개인 돌파 후 직접 슈팅하는 경향이 강함
4️⃣ 트로피 & 기록 차이
- 손흥민: EPL 우승 경험 없음,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
- 살라: EPL &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 있음, 아프리카 선수 최다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