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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빌바오 원정에서 3-0 완승… 유로파 결승 진출 '성큼'
2025년 5월 2일,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산 마메스 원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3-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맹활약, 상대 퇴장 변수까지 더해지며 경기 흐름을 압도했던 경기였습니다.
⚽ 경기 요약
- 장소: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
- 스코어: 아틀레틱 빌바오 0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득점자
- 30’ 카세미루 (맨유)
- 37’ 페르난데스 (PK)
- 45’ 페르난데스
맨유는 경기 초반 빌바오의 강한 압박에 잠시 주춤했지만, 첫 득점 이후 경기 흐름을 완벽히 장악했습니다.
🔥 결정적 장면 3가지
- 전반 30분, 카세미루 선제골
세트피스 상황에서 우고의 헤더 패스를 받아 카세미루가 침착하게 마무리. 침투 타이밍과 공간 침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전반 35분, 빌바오 수비수 다니 비비안 퇴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 + PK 유도. 주심은 레드카드와 페널티킥을 동시 부여, 경기 양상이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 전반 45분, 페르난데스 추가골
왼쪽 측면에서 포일룬드와의 콤비 플레이 후 낮고 빠른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까지 성공. 사실상 전반 45분 만에 승부가 결정됐습니다.
📊 주요 기록 비교
항목 아틀레틱 빌바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점유율 | 46% | 54% |
슈팅 수 | 9 | 14 |
유효 슈팅 | 2 | 6 |
빅 찬스 | 2 | 4 |
경고/퇴장 | 2 / 1 | 1 / 0 |
패스 성공률 | 83% | 88% |
🧠 전술 분석: 아모림의 명확한 플랜, 페르난데스 중심의 전개
- 맨유는 4-2-3-1을 기본으로 하되, 빌바오의 전방 압박을 역이용한 후방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중앙과 측면을 넘나드는 위치선정으로 공간 창출 + 찬스 메이킹을 모두 수행.
- 빌바오는 퇴장 이후 중원 압박이 무너졌고, 수비 라인의 간격이 벌어져 실점이 이어졌습니다.
🩺 변수: 빌바오 퇴장과 맨유의 부상자 관리
- 다니 비비안의 퇴장으로 인해 2차전 수비 구성에 큰 타격.
-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메이슨 마운트, 루크 쇼 등을 벤치에 대기시켜 체력 안배까지 병행.
- 호일룬드와 카세미루도 후반 중반 교체되며 2차전을 대비하는 전략적 교체가 눈에 띄었습니다.
🎯 결승 진출 전망: 90% 이상 유리한 맨유
- 3-0 원정 승리는 유로파리그 4강 역사상 결승 진출 확률이 90%를 넘는 전적입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월 8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홈 2차전을 갖게 되며, 사실상 결승 진출은 확정적입니다.
- 결승 상대로는 토트넘 홋스퍼가 유력, EPL 팀들 간의 결승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 결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전술적 완성도,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 교체 전략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보여주며 결승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 두 노련한 선수의 리더십은 젊은 맨유 스쿼드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2차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년 만의 유럽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현실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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