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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최다 득점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by koreaamateursports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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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모니

 

🟥 최다 득점 + 최다 실점 2위, 대전하나시티즌의 딜레마

 

📌 대전하나시티즌은 2025K리그 1 시즌 초반 가장 '극적인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8라운드까지 리그 최다 득점 팀이자 최다 실점 2위라는 기록은
팀의 공격적 역량과 수비적 불안정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팬들에게는 ‘꿀잼’을 선사하지만, 우승 도전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가 함께 따라온다.


⚽ 전반전은 화끈, 후반전은 불안

대전은 시즌 초반부터 전반 초반에 몰아치는 공격 패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표적으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전반에만 2골을 뽑아내며 강팀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에는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고 실점을 허용하면서 결국 승점을 놓치는 장면이 반복됐다.

📊 대전의 주요 수치 (8R 기준)

  • 총 득점: 리그 1위
  • 총 실점: 리그 2위
  • 무득점 경기: 전북전 (0:2 패) 등
  • 역전패 사례 다수

🔍 문제는 수비 조합과 조직력

대전의 수비 라인은 올 시즌 들어 지속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하창래를 포함해 수비진의 구성은 매 경기 달라지고 있다.

  • 하창래 복귀 이후 아직 완벽히 맞지 않은 호흡
  • 김현우, 박진성 등 측면 수비수의 교체 빈도 높음
  • 중원 압박력이 떨어지며 수비 부담이 커지는 문제

📌 “골은 넣었는데 못 지켰다”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팬들의 피로감도 쌓이고 있다.


🎯 황선홍 감독의 해법은?

황선홍 감독은 공격력 유지와 동시에 실점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완성도 높은 수비 조직이 구축되지 못한 상태다.
수비 안정화를 위해선 중원에서의 압박, 1차 저지선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


🗣 팬들은 말한다: “재미있지만, 우승하려면 바뀌어야”

대전 팬 커뮤니티에서도 "꿀잼팀이긴 한데, 이래선 못 올라간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지금처럼 매 경기 득점력에만 의존하는 축구는 체력과 멘탈, 전술적 측면에서 리스크가 크다.
승점 관리가 중요한 여름 이후를 대비해선 선 굵은 수비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 마무리: 공격은 최상, 수비는 보통 이하… 이것이 대전의 현재

공격력만 보면 우승권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실점이 많은 팀은 결국 승점 관리에 실패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진짜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이 불균형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시즌 향방의 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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